남친에게 실수를 해서 먼서 사과를 해야겠는데 자존심 문제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어떤분이 올려놓으신 커플스파 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올커니~ 이거다 싶어 분당쪽 커플스파를 서치해 보니 프로그램이 알차다는

얘기가 많아 퓨어스파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아직 목욕을 같이 해본 적이 없어서 스파에 같이 들어갈때 무지 부끄러웠지만 조금 지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스파에 마주보고 앉아 있는데 몸이 슬슬 이완이 되니

기분도 좋아지고 삐쳤던 남친도 어느새 풀어지더라구요.

스파를 끝내고 관리를 받는데 어찌나 션하던지.. 솔직히 제가 컴터를 많이해 근육도 많이 뭉치고

꾸부정 했거든요. 아프기도 했지만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 무튼 넘 좋았습니다.

남친은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어느새 쿨쿨~ㅋㅋ

담 날 어깨와 등쪽에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지긴 했지만 결리는 곳도 없고 한 결 가벼워 진 것

같아 기분이 좋드라구요.

남친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퓨어스파 관리사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네요^^